1. 오늘 수영, 워밍업 자유형 100m / 자유형 발차기&팔동작 150m / 접영 발차기&팔동작 150m / 스컬링 50m / 퀵턴 연습 / 자유형&접영 50m 스타트&대시&퀵턴 3세트 / IM 2세트 / 합이 800m. 기술적인 면에 대한 강습이 되면서 운동량은 좀 줄어들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아니면 몸이 적응해가는건지 이제 별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하지만 자유형에서 왼팔이 금방 떨어져버리는 현상은 어떻게 바꾸어야 좋을지.. 어느 정도 근력이 붙어야 해결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수영, 한 달은 해야 '제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체력 궤도에 겨우 갓 진입을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2. 자고 일어났더니 모기에 물린듯 몸 여기저기가 익숙하게 부풀어있군요. 벌써 모기가 드나들 때가 됐나 싶지만서도, 날씨는 참 좋습니다. 비 온다고 해서 아침에 작은 우산 하나 들고 나갔더니만, 그대로 짐이 되더군요. 춥던 겨울도 가고, 다시 따뜻한 계절이 왔습니다. 지구는 태양에 아주 조금 가까워졌을 뿐이죠. 아, 이 글 쓰는 도중에 한 마리 잡았습니다. 진짜 있네요. 반신반의 했었는데.. 내일 모기향 사와야겠습니다.
3. 계획을 세움에 있어서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대로 설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항상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어떤 일을 일정 시간 안에 명백하게 끝낼 수 없는 경우인데도 "이번에는 뭔가 잘 될지도 몰라" 하는 느낌만 가지고 무리하게 계획을 우겨넣었다가는 죽도밥도 안되기 일쑤죠. 언제나 생각하기를, 대학생활은 시간계획법을 확립하는 시기 또한 되어야 한다는겁니다. 사람마다 시간을 운용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남이 짜준 대로 살던 고등학생 때와는 달리 대학생은 스스로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그 체계 자체를 만들어 나가야 하죠. 어려운 일이고, 또 잘 하고 있는건지 의문을 품을 때도 많지만, 적어도 "그런 것을 하고 있다는" 자각 정도는 들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4. 문학과 정신분석 시간에 신광현교수님이 페티시즘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프로이트는 'repression'과 'disavowal'을 구분하여 사용했는데, 전자는 자아의 내부로부터 발생하는 본능에 의한 욕구를 억누르는 것이고, 후자는 외부 현실 세계로부터 벌어지는 일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페티시즘의 경우 disavowal과 approval, 이 두 모순적인 반응이 동시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답니다. 그 예로써 드신 것이,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동시에 그것을 잊어버리고 싶어하는 욕구가 발생하는 경우에 비유하셨는데요, 굳이 말하자면 'empty planning'인겁니다. planning=actually doing은 아니죠. 계획만 계속 수정하게 됩니다. 근데 이건 왜쓴거지 -_-..
5. 20대 투표율이 말도 못하게 낮습니다. 당연히 주변에는 투표를 한 사람들보다 하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굳이 이유를 물어본 적은 없습니다. 나름의 사정이 있었거나, 아니면 생각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다음 선거 때는 부재자 신고를 권하고 다닐겁니다. 20대의 81%가 뽑은 'nobody'는 누구의 대표도 되어주지 않습니다.
2. 자고 일어났더니 모기에 물린듯 몸 여기저기가 익숙하게 부풀어있군요. 벌써 모기가 드나들 때가 됐나 싶지만서도, 날씨는 참 좋습니다. 비 온다고 해서 아침에 작은 우산 하나 들고 나갔더니만, 그대로 짐이 되더군요. 춥던 겨울도 가고, 다시 따뜻한 계절이 왔습니다. 지구는 태양에 아주 조금 가까워졌을 뿐이죠. 아, 이 글 쓰는 도중에 한 마리 잡았습니다. 진짜 있네요. 반신반의 했었는데.. 내일 모기향 사와야겠습니다.
3. 계획을 세움에 있어서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대로 설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항상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어떤 일을 일정 시간 안에 명백하게 끝낼 수 없는 경우인데도 "이번에는 뭔가 잘 될지도 몰라" 하는 느낌만 가지고 무리하게 계획을 우겨넣었다가는 죽도밥도 안되기 일쑤죠. 언제나 생각하기를, 대학생활은 시간계획법을 확립하는 시기 또한 되어야 한다는겁니다. 사람마다 시간을 운용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남이 짜준 대로 살던 고등학생 때와는 달리 대학생은 스스로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그 체계 자체를 만들어 나가야 하죠. 어려운 일이고, 또 잘 하고 있는건지 의문을 품을 때도 많지만, 적어도 "그런 것을 하고 있다는" 자각 정도는 들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4. 문학과 정신분석 시간에 신광현교수님이 페티시즘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프로이트는 'repression'과 'disavowal'을 구분하여 사용했는데, 전자는 자아의 내부로부터 발생하는 본능에 의한 욕구를 억누르는 것이고, 후자는 외부 현실 세계로부터 벌어지는 일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페티시즘의 경우 disavowal과 approval, 이 두 모순적인 반응이 동시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답니다. 그 예로써 드신 것이,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동시에 그것을 잊어버리고 싶어하는 욕구가 발생하는 경우에 비유하셨는데요, 굳이 말하자면 'empty planning'인겁니다. planning=actually doing은 아니죠. 계획만 계속 수정하게 됩니다. 근데 이건 왜쓴거지 -_-..
5. 20대 투표율이 말도 못하게 낮습니다. 당연히 주변에는 투표를 한 사람들보다 하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굳이 이유를 물어본 적은 없습니다. 나름의 사정이 있었거나, 아니면 생각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다음 선거 때는 부재자 신고를 권하고 다닐겁니다. 20대의 81%가 뽑은 'nobody'는 누구의 대표도 되어주지 않습니다.


진화 2008/04/12 01:24 수정/삭제 답변
3번 초공감. 이런 시간 관리에 대한 좋은 얘기를 신입생 때에도 들을 수 있었더라면... 일전에 주호가 08신입생들에게 저런 얘기를 커뮤니티에 올려놔서 감탄하며 읽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대땅이 2008/04/12 09:16 수정/삭제
무슨 얘기였을까~ 나도 찾아가서 읽어봐야겠네 :)
그리고 덧붙여서, 언제나 '착수'는 지금부터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