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계정이 해킹당했습니다. 수영 다녀와서 오늘은 뭐 없나 기웃거리려고 접속을 하는데, 이미 접속중이라는겁니다. 처음에는 아침에 학교 가면서 걸어놓은 컴퓨터 예약꺼짐 기능이 조금 잘못되어서 마비노기만 로그아웃이 정상적으로 안되었나 싶어서 어쨌든 기존 접속을 끊고 들어갔는데, 로그인 화면에서 캐릭터가 옷만 덜렁 입고 있는겁니다! -_- 원래는 낚싯대도 들고 있고 장갑고 끼고 있고 모자도 쓰고 신발도 신고 있어야 하는데.. 놀라 접속해보니 웬걸, 제가 아침에 놓아두고 나갔던 장소가 아니더군요. 그리고 인벤토리에 가득 차 있던 수많은 아이템들이 다 증발해버린겁니다..!! 아직 사태를 파악하기조차 얼떨떨할 무렵 갑자기 접속이 강제로 종료되는겁니다. -_-.. 해킹범이 나머지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다시 접속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저는 최대한 빨리 비밀번호를 임시로 변경해둔 다음 안전하게 재접속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찬찬히 살펴보니, 참담하더군요. 그렇지만 다행인 것은, 해킹범이 인벤토리에 들고 있던 아이템만 일단 처리하고, 은행 안에 들어있던 많은 돈은 아직 처리하기 전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처리 하려던 와중에 갑자기 제가 들이닥친 모양이네요. 이 점만은 정말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사태가 종결된 후에 접속했다면 아마, 게임을 그만두었을테니까요. (더 좋은건가?!) 뭐가 남았고 뭐가 없어졌는지 대강 파악한 후 GM 쪽으로 해킹신고를 했으나, 역시 판에 박힌 대답만 돌아오고.. 어차피 복구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일단은 희미와 capi의 도움을 받아서 기존의 아이템들은 어느 정도 자력으로 복구해볼 예정..입니다만, 지금은 팔에 힘이 없어서 안되겠구요.
갑자기 해킹이라는걸 직면하자 문득 그럼 이제 해킹범이 제 비밀번호를 알게 된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옥션에 가입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번 옥션 사태에서도 그닥 별 생각이 없었는데, 보안이 이토록 허술하기 짝이 없는 마비노기 때문에 불똥이 튀고 보니 갑자기 비밀번호를 다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즉석에서 적당히 그렇지만 강력한 비밀번호를 고안해서, 몇년간 손에 익을대로 익어버린 비밀번호들을 다 바꾸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핸드폰으로 인증번호도 수차례 받아가며 거의 30~40여 곳의 비밀번호를 바꾸었지만, 아직도 먼 것 같네요. 뭐 이렇게 가입한 곳이 많은건지 원.. -_- 아무튼, 해킹을 조심합시다. 마비노기같은 온라인게임이야 뭐 냉정하게 보자면 시간만 조금 아깝고 말 사안이지만, 다른 개인정보가 좋지 않게 사용되는 경우라면..? 저도 간혹 제 주민등록번호나 핸드폰번호로 구글링을 해보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게 걸리지 않네요. 그래도 주의할건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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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플
6/22, 6/29, 7/12, 8/3, 8/9, 8/17, 8/24, (9/21, 9/28)
5월 중에 학원 물색하고, 시험 신청
6월 22일에 한번 볼까? -_-;; 감이나 잡을 겸;;
2. GRE subject
8/31까지 등록, 10/6 시험
기말고사 끝나고부터 준비 슬슬.. 9월도 있으니 슬슬 (?)
3. SOP? 컨택?
구체적으로 뭘 해야될지 가장 감이 안잡히는 부분 -_-
조언을 좀 듣고.. 그보다도 먼저 내가 뭘 할지 정해야겠다..
고체실험? 광학실험? 둘 중 하나로 좁힌 것만 해도 다행인가;;
4. 실험물리캠프
7월 한달, 리스트 보고 고체실험실 하나 찔러보기
5. 아.. 진짜 구체적인 감은 전혀 잡히질 않는다. 허공에 대고 손을 휘젓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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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론이 점점 흥미로워지네요. 전자기를 아직 듣지 않았다는 것이 항상 심리적 걸림돌로 작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처음에는 혼란스럽던 많은 개념들이 차차 자리를 잡아가고 또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면서 큰 그림을 그려가는 것이 느껴질 때마다 신선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문제를 풀라고 하면 또 못 풀지만, 그래도 물리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려 노력하니까 와닿을 듯도 한 것이.. 결국 물리를 좋아하긴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2. 주말에 Vista SP1을 설치했다가, 이틀만에 다시 XP SP3로 돌아왔습니다. 3800+에서 Vista 돌리기엔 무리가 있는가보네요. 램빨로 어떻게 뭉개보려 했으나, 역부족인듯.. 그나저나 XP SP3 정말 많이 빨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거의 1년 넘게 포맷도 않고 SP2 쓰다가, 더 느린 Vista 갔다와서 일시적으로 그렇게 느껴진 것일 수도 있고, 착각일지 정말일지는 뭐 차차 더 써봐야 알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주변에서 "SP3는 수치적으로 20~30% 정도의 속도향상이 있다더라" 하는 얘기를 들어서인지 정말 체감으로 다가오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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